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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 롯데

댈라스 카이클(1.50)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3일 오릭스 원정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카이클은 그야말로 차원이 다른 투구를 과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첫 홈 경기 등판이긴 한데 카이클에게는 훨씬 더 좋은 환경이 될수도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세이부의 투수진 상대로 4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이 좋다는 말은 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동점과 사요나라 점수 모두 상대의 폭투로 나왔다는건 긍정적이자 부정적인 부분입니다. 

카라카와 강판 이후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충분히 칭찬 받아야 합니다.

▶세이부

와타나베 유타로(1승 4패 3.04)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22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와타나베는 앞선 2경기의 부진을 확실히 극복한 바 있습니다. 

금년 닛폰햄 상대로 첫 등판인데, 야외 구장 경기라는 점이 아무래도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카라카와 유키 상대로 1회초 시작과 동시에 안타-2루타-홈런으로 올린, 3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세이부의 타선은 이후 무수한 득점 찬스를 놓쳐버리면서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습니다. 

유독 치바 롯데만 만나면 타선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문제를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 

4.2이닝 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보 다카하시와 타이라 카이마 두 승리조 투수들의 폭투가 대단히 아쉽습니다.

▶▶요약

세이부는 치바 롯데만 되면 다른 팀이 됩니다. 

시즌 1승도 없다는 점이 팀 전체를 옭아매는 모습이 크게 드러나는 중. 

카이클의 투구는 현재의 세이부로선 아무래도 공략이 힘든게 엄연한 현실이고, 와타나베는 아직 야외 구장에서의 투구가 물음표가 붙어 있는 편입니다. 

무엇보다 불펜의 차이가 상당히 커졌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