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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우천 취소가 조금 아쉬운, SSG는 드류 앤더슨(5승 1패 3.72)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11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앤더슨은 충분한 휴식이 도움이 되는 모습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5월 17일 키움 원정에서 3이닝 1실점 투구를 해냈는데, 휴식이 더 해진 앤더슨은 상당히 위력적일 것입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엔스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LG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그랜드 슬램 포함 9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찬스가 왔을때 빅 이닝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탁월함을 과시한 바 있습니다. 

후반 화력 호조는 이번 경기의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5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의 2일 휴식에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키움

불펜의 난조가 8점차 역전패로 이어진, 키움은 김선기(2승 2패 5.40)가 선발 복귀전을 가집니다. 

12일 NC 원정에서 3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김선기는 근 3달여만의 선발 복귀전입니다. 

금년 SSG 상대로 홈에선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지만, 선발 등판시 워낙 원정 약점이 확연한 투수라는 점이 최대 약점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고영표를 공략하면서, 김건희의 3점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일단 홈에서 타격의 반등세를 만들어 낸 것에 만족해야 할것 같습니다. 

이 팀의 좌타자 상위 타선은 그야말로 양날의 검일듯 합니다. 

그러나 막판 3이닝동안 1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조상우의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집니다.

 ▶▶요약

전날 경기에서 키움은 8점차 역전패를 당해버렸습니다. 

이런 경기 다음날의 후유증은 엄청난 편 입니다. 

게다가 선발 김선기는 신뢰가 어렵고, SSG의 타선은 홈 경기에선 강점이 있습니다. 

키움의 타선이 위력적이라는건 부인할수 없지만, 휴식을 취한 앤더슨 공략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SS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