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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치

막판 추격이 실패로 끝난, 주니치 드래곤즈는 마츠바 타카히로(3승 3패 2.35)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14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마츠바는 최근 5번의 홈 경기 모두 5이닝 이상 1실점 이하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금년 요미우리 상대 첫 등판이지만, 워낙 홈 낮 경기에서 강한 투수인지라 호투 가능성은 높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그리핀과 타이세이 상대로 3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막판 3이닝에서 어느 정도 타격이 살아났다는 점이 다행스럽습니다. 

그러나 고토 슌타는 1군에서 쓸 타자는 절대로 아닌듯 합니다. 

4.1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하시모토 유키의 추가 실점이 결국 나중에 족쇄가 되어버린듯 합니다.

▶요미우리

다 이긴 경기를 놓칠 뻔 했던,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스가노 토모유키(7승 2패 2.27)가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14일 DeNA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스가노는 최근 2경기 연속 3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경기 초반 흔들리는 경우가 많은데 낮 경기 부진이라는 변수도 있고, 주니치 상대로 4월 25일 홈에서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둔건 잊는게 좋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메히아와 하시모토 상대로 4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1차전의 부진을 극복해 냈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스러운 부분입니다. 

테이블 세터가 제 몫을 해낸다는건 분명 강점인 부분입니다. 

2.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무리 타이세이가 동점을 허용하지 않은게 다행일 정도입니다.

▶▶요약

이번 시리즈는 주니치의 타선이 얼마나 터져주느냐가 관건인 시리즈입니다. 

투수들의 활약은 보장 수표지만 타격이 따라주지 않으면, 투수들이 알아서 무너지는 패턴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홈에서 등판하는 마츠바라면 5~6이닝은 충분히 기대를 걸만하고, 결국 타선이 변수인데 최근의 스가노는 우리가 알던 스가노와 다른 모습이 나오고 있고 이 점이 초반부터 주니치를 편안한게 경기를 이끌고 갈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