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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캠 알드레드(2승 1패 3.93) 카드로 8연승에 도전합니다. 

18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3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알드레드는 상성을 타는 모습이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홈 경기 투구는 기복이 있는 편인데 우타자 라인이 강한, NC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카스타노와 배재환을 공략하면서 김도영의 2점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그야말로 식지 않는 타격감을 과시하는 중입니다. 

역대 최초 최소타석 내추럴 힛 포 더 사이클을 기록한, 김도영은 MVP에 이름 절반쯤은 새겨놓은듯 합니다. 

양현종의 완투 덕분에 불펜이 2일의 휴식을 취한것도 큰 소득입니다.

▶NC

신민혁(7승 7패 4.98)을 내세워 반격에 나섭니다. 

18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신민혁은 원정에서 약하고 홈에서 강한 투구가 계속 이어지는 중입니다. 

5월 28일 KIA와 홈 경기에서 2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는 점은 상당한 불안 요소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양현종의 투구에 막히면서 서호철의 솔로 홈런만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NC의 타선은 일요일 경기의 호조가 단숨에 날아가버렸습니다. 

특히 상위 타선이 아무것도 못한건 치명적입니다. 

3.2이닝동안 분식 회계 포함 2점을 내준, 불펜은 후반기 내내 고민거리가 될 전망입니다.

 ▶▶요약

전날 경기에서 KIA는 투맨쇼로 승리를 하긴 했지만, 전체적인 팀의 경기력 자체가 절정에 달해 있는 모습입니다.

 원정에 약한 신민혁이 막아내기엔 무리가 있을듯합니다. 

물론 현재의 알드레드는 슬슬 교체를 생각해야 하는 레벨의 투구가 이어지고 있지만, 힘 싸움으로 간다면 KIA가 밀릴 가능성은 낮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