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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곽빈(8승 7패 3.83)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18일 롯데와 울산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곽빈은 2점 홈런 1발을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상당히 상성을 많이 타는 타입인데 금녀 두 번의 키움 원정에서, 10이닝 9실점인 문제를 극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헤이수스와 양지율을 공략하면서, 이유찬의 선두 타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의 부진을 멋지게 극복해 내는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타순 조정이 대 성공을 거둔건 팀의 사기를 올려줄수 있는 부분입니다.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계속 이런 모습이 나와줘야 합니다.

▶키움

하영민(6승 5패 4.57)을 내세워 반격에 나섭니다. 

18일 KT와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하영민은 홈 경기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는 중입니다. 

6월 16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7.1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이번 경기도 호조를 이어가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최준호 상대로 3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키움의 타선은 타격의 기복이 심한 문제를 고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극단적인 상위 타선 의존도가 계속 발목을 잡고 있는 중입니다. 

2.1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운용의 매뉴얼이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요약

전날 경기에서 양 팀의 타격은 희비가 크게 엇갈렸습니다.

피치컴을 장착한 곽빈의 투구는 상당히 위력적이고 전날 페이스가 떨어진, 키움의 타선은 곽빈 공략이 쉽지 않을듯합니다. 

물론 헤이수스가 부진한 뒤의 하영민은 의외로 더 잘 던지는 타입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원정이라는 변수가 있고 키움의 불펜은 전날에서도 드러났듯이 신뢰가 어렵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