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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후반 집중력을 앞세워 역전극에 성공한, KT는 고영표(2승 2패 5.54)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18일 키움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고영표는 후반기 들어서 상당히 부진한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좌타자들을 전혀 막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발목을 잡을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김광현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조병현과 노경은을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후반에 강한 특징이 유감없이 발휘되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홈 경기에서 타격이 살아났다는건, 대단히 반가운 부분일듯합니다.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동점 상황에서 무너진 후유증을 빠르게 극복해야 합니다.

▶SSG

불펜의 부진이 역전패로 이어진, SSG는 오원석(5승 5패 4.00)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19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 투구를 보여준, 오원석은 일단 구원 투수로 시즌을 시작한 상황입니다. 

금년 KT 상대로 5이닝 2실점급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데, 원정에서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쿠에바스와 김민수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SSG의 타선은 원정 경기의 장거리포 부재가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6회초 무사 만루의 찬스를 놓친건 너무나 치명적이었습니다. 

등판과 동시에 김광현의 승리를 날려버린, 조병현과 노경은 콤비는 지친 티가 확실히 납니다.

▶▶요약

전날 경기에서 KT는 선발 대결에서 밀렸지만, 특유의 후반 집중력이 또 폭발했습니다. 

게다가 SSG는 또 불펜이 무너졌습니다. 

물론 KT 역시 전날 불펜이 동점 상황에서 흔들렸지만, 리드를 잡았을때의 투구는 좋았다는데 주목해야 합니다. 

중심 타선을 고려한다면 SSG는 좌타자들을 전진 배치 시키기가 애매한 팀이고, 오원석 상대로 이번만큼은 KT가 힘을 낼수 있을 것입니다. 

화력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