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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오오세라 다이치(4승 1패 0.82)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섭니다. 

20일 한신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오오세라는 최근 7경기중 6경기에서 6이닝 이상 무실점의 쾌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5월 24일 DeNA 원정에서 7.1이닝 1실점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워낙 홈에서 강한 투수인지라 호투의 가능성은 높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아즈마 카츠키 상대로 4회말 2사후 연속 3안타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히로시마의 타선은 막힐 투수에게 막혔다는 표현이 잘 어울립니다.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낸 키스톤 콤비는 칭찬 받아 마땅할 정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승리조 불펜은 심장에 좋지 않은 투구를 하고 있습니다.

▶요코하마

이시다 유타로(3승 2.48)가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20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4.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이시다는 리그전에서의 투구가 더 좋지 않은 모습이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히로시마 상대 첫 등판이지만, 5이닝을 잘 버틸수 있느냐를 고민해야 할 레벨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토코다 상대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단 1점에 그친 DeNA의 타선은 마츠다 줌줌 스타디움에서 고사라도 지내야 할 판입니다. 

10안타 3볼넷 1득점은 무슨 저주라도 걸린 수준. 

그나마 2이닝을 불펜이 무실점으로 막아낸게 다행스럽습니다.

▶▶요약

이번 시리즈에서도 DeNA는 마츠다 줌줌 타격 부진 징크스를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홈에서 0점대의 방어율을 자랑하는 오오세라 공략은 매우 힘들듯. 

물론 히로시마의 타선 역시 좋다고 말을 하기엔 부족함이 있지만, 이시다의 투구는 여러모로 기대가 어렵고 다시 히로시마의 타선은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히로시마 토요 카프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