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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목지훈이 변함없이 1군 데뷔전을 치릅니다. 

23년 드래프트 3라운드로 입단 한 뒤 부상으로 1년을 날렸던, 목지훈은 육성 전환 후 3일전에 정식 선수로 등록되면서 1군 기회를 받게 되었습니다. 

가장 최근 2군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1실점 투구가 인상적이지만, 상대가 롯데 2군이었고 투구의 기복이 심하다는 변수가 있는 편입니다. 

금요일 경기에서 벤자민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KT의 불펜을 전혀 공략하지 못한게 결국 역전의 빌미 제공이 되고 말았습니다. 

홈런으로만 6점을 올린건 강점이자 단점이 될수 있는 부분. 

7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정말 믿을 투수가 없습니다.

▶KT

윌리엄 쿠에바스(5승 9패 4.16)가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7월 30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쿠에바스는 전체적으로 집중타를 허용하는 난조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금년 NC 상대로 12이닝 3실점으로 강한 편인데, 역시 더위를 이겨내는게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금요일 경기에서 NC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장성우의 결승 솔로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17안타 10사사구로 9점이라는게 오히려 부끄러워 해야할 대목입니다. 

로하스가 두 번이나 홈에서 저격을 당하지 않았다면, 경기는 더 쉽게 풀어갔을지도 모릅니다. 

5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하루의 휴식으로 다시 승리조를 쓸수 있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요약

전날 경기는 그야말로 스콜 때문에 갑자기 경기가 취소가 되어버렸습니다. 

일단 NC는 분위기를 바꿀수 있는 계기가 생겼고, KT는 불펜을 풀로 활용할수 있다는 잇점이 생겼습니다. 

어찌됐든 목지훈은 1군에서 통하기엔 여러모로 부족한 투수인건 사실이고, 쿠에바스가 NC 상대로 강한 투수라는건 변하지 않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