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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조이현(8.50)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합니다. 

4일 NC 원정에서 1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조이현은 선발 대신 불펜으로 나섰을때 투구가 좋지 않음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다시 선발로 돌아오긴 했지만, 홈 경기에서 투구가 그다지 좋지 않다는 점이 문제가 되기에 충분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박세웅과 이민석을 공략하면서 황재균의 3점 홈런 포함 10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원정의 부진을 홈에서 확실하게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에이스 격파는 시리즈 내내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그러나 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확실히 지친 티가 납니다.

▶롯데

찰리 반즈(6승 2패 3.08) 카드로 반격에 나섭니다. 

3일 LG와 울산 경기에서 6.1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반즈는 더위 때문에 상당히 고생한 바 있습니다. 

일단 부상에서 복귀 이후 에이스급 투구를 이어가고 있고, KT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해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벤자민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KT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후반에 타격이 살아났다는 점에 위안을 받아야 할듯. 

경기 초반의 부진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이민석은 금년은 제 기량을 찾기 힘들어 보입니다.

▶▶요약

전날 경기는 시작부터 박세웅이 무너지면서 무난하게 KT가 경기를 가져갈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반즈는 박세웅처럼 무너지진 않을듯. 

반면 조이현은 불펜에서 다시 선발로 오는게 문제가 될수 있고,조이현 등판시 KT는 불펜 소모도가 높습니다. 

그런데 그 불펜이 전날 공략을 당했다는건, 이번 경기의 성패를 좌우할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