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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조던 발라조빅(2승 1패 2.35)을 내세워 기선 제압에 나섭니다. 

7일 LG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발라조빅은 최근 2경기에서 확실하게 KBO에 적응한 모습이 나오는 중입니다. 

특히 구위가 뛰어난 타입이고 홈이라는 점도 발라조빅의 호투를 기대케 하는 부분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SSG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원정에서 살아난 타격감을 홈으로 이어오느냐가 관건입니다. 

특히 최근 경기 후반의 집중력은 이 팀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수 있는 부분. 

6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김유성과 정철원의 무실점이 위안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롯데

김진욱(3승 5.13)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7일 NC와 홈 경기에서 2.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김진욱은 우천 중지 후에도 마운드에 오른게 결국 사단을 일으키고 말았습니다.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 이상으로 투구 내용이 나빠진건 분명한 악재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고영표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더이상 고영표 공포증이 없다고 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원정에서 타격감이 살아난건 분명한 호재가 되는 부분. 

그러나 4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도로 롯데 불펜이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요약

최근의 김진욱은 여름에 지친 모습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경기 역시 5이닝을 버틸수 있느냐부터 고민해야 할 판. 

반면 발라조빅은 완전히 KBO에 익숙해진 모습이고, 롯데는 생소한 투수 상대로 약한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