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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치

오노 유다이(1승 4패 6.33)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11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오노는 예년의 위력을 전혀 재현하지 못하는 중입니다. 

한신 원정에서 1.1이닝 6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홈에서 투구 역시 현재로선 기대가 조금 어려운 편. 

전날 경기에서 한신의 투수진 상대로 5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기대 이상의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9회말 2사 만루에서 대타 동점 적시타를 때려낸 후쿠나가 유키는 전날 경기의 영웅일듯. 

후반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낸것 같습니다.

▶한신

오타케 코타로(7승 6패 2.94)가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10일 히로시마와 쿄세라돔 경기에서 6.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타케는 최근 돔구장 투구는 좋다고 할수 없는 편입니다. 

반면 반테린 돔에선 호투를 한 경험도 있고 주니치 상대 금년, 2승 1패 2.12로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는 점은 기대를 걸게 하는 대목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메히아와 펠리스 두 외인 상대로 5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주니치의 불펜 상대로 무수한 찬스를 놓친게 무승부로 이어져버렸습니다.

특히 10회초와 12회초의 부진이 아쉬운 부분. 

2점차의 리드를 날려버린, 마무리 이와사키 스구루는 서서히 위력이 떨어져가고 있습니다.

▶▶요약

이번 시리즈에서 주니치의 타격은 호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의 타격이라면 오타케 상대로도 나름 승부가 될듯. 

금년 오노가 한신 상대로 고전하고 있긴 하지만 홈이라면 이야기는 다르고, 이번 시리즈에서 불펜의 안정감은 그래도 주니치가 살짝 더 나아 보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