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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엄상백(10승 9패 5.15)이 스윕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13일 삼성 원정에서 4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엄상백은 10승 투수 답지 않은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는 중입니다. 

두산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인데 일단 홈 경기에서 기복을 줄이는게 급선무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곽빈 상대로 고전하면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KT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이 계속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9회말 1사 만루에서 득점을 하지 못한게 현주소일 것입니다. 

4이닝동안 결정적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역시 불펜전에서 승리를 할수 없어 보입니다.

▶두산

최승용(9.00)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합니다. 

10일 SSG 원정에서 2.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최승용은 이전의 위력을 전혀 찾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구위가 매우 가벼워졌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가 되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고영표와 박영현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두산의 타선은 12개의 안타와 3개의 사사구로 3점이라는게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집중력이 살아나느냐가 관건이 될듯.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김택연의 마지막 마무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요약

이번 시리즈에서 KT의 타격은 전혀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최승용 상대로는 어느 정도 반등의 여지가 있을듯. 

물론 엄상백의 특성상 이번 경기는 조금 고전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선발로서의 안정감이 떨어지는 쪽은 역시 두산쪽이고 최승용의 이닝 소화력 문제가 결국 발목을 잡을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