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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재학(3승 7패 5.21)을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섭니다. 

13일 SSG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했던, 이재학은 홈에선 절대 무적의 투구가 나오는 중입니다. 

문제는 삼성 상대로 홈에서 6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일듯.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 상대로 권희동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13안타 5볼넷 4득점이라는 집중력 난조를 크게 드러냈습니다. 

특히 막판 3이닝동안 타격이 숨을 죽인건 매우 치명적입니다. 

4이닝동안 4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이제 신뢰할 투수는 김재열 1명만 남은것 같습니다.

▶삼성

백정현(5승 2패 4.22)이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13일 KT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백정현은 승리 요정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NC 상대로 금년 첫 등판인데, 작년 NC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신민혁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NC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5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약속의 8회를 터트린게 그대로 승리로 이어졌습니다. 

결승 적시타를 때려낸, 박병호는 최근 확실히 타격감을 잡아가는 중. 

이호성 강판 이후 6.1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승리조가 확실하게 제 몫을 해내는게 큽니다.

▶▶요약

현재 NC 최대의 약점은 누가 뭐라고 해도 불펜입니다. 

즉, 선발에서 잘 버텨줘도 접전이면 불펜에서 무너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최근 홈 경기의 이재학은 호투를 해내고 있지만 유독 삼성만 만나면 조금 꼬이는 편이고, 백정현은 그야말로 승리의 요정이라는 말이 어울립니다. 

이번 경기도 후반 경기력이 승부를 좌우할 것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