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8월10일 필라델피아vs토론토

필라델피아는 주로 4-4-2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공격시 수비 빈 공간을 파고드는 스타일이 좋은 팀이다. 바실레프는 중원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공간을 만들고 있으며, 볼을 전방으로 운반하는 추진력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리번은 미드필더 라인에서 탈압박과 수비 간의 간격 조율을 통해 안정적인 연결 고리 역할을 수행 중이다. 특히 필라델피아는 홈에서 수비 조직력 유지 능력이 탁월하며, 후반으로 갈수록 더 끈질기고 응집력 있는 경기력을 발휘한다. 양 측면의 전진 타이밍도 정교하게 유지되고 있고, 역습 전환 시 속도감 있는 패스 전개가 가능한 팀이다. 최근 홈 4경기 연속 무패 흐름도 이어지고 있으며 팬들을 위해 열정적인 움직임을 보여 줄것으로 예상한다.

토론토는 주로4-4-2 포메이션을 사용한다. 브린힐드센은 최전방에서 연계보다는 개인 능력은 뛰어나지만 팀 호흡에 아쉬움이 있어 실수가 잦게 나오고 있다. 오소리오는 경험이 풍부한 자원이지만, 체력적인 한계와 함께 수비 전환 속도에 빈틈이 생기고 있다. 코엘로는 중원에서의 안정성보다는 압박 저항이 약한 편이고, 거친 압박에 흔들리는 장면도 잦은 편이다. 토론토는 공,수전체에 전환 타이밍이 느리고, 실점의 절반 이상이 후반 30분 이후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원정에서는 수비 조직이 쉽게 무너지며, 라인 간격 유지를 실패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포착된다. 공격 루트는 좌측 편향이 강한 편이라, 전술적으로 읽히기 쉬운 구조라는 점도 불리하게 작용해 묘책이 필요하다.

공수 호흡에 아쉬움이 있는 토론토는 상대 필라델피아를 이기기 힘들것으로 예상한다.

필라델피아 승

3 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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