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의 손흥민이 첫 풀타임 출전으로 LAFC의 공격을 담당했다. 손흥민을 막기위해 뉴잉글랜드레볼루션은 수비적인 전술을 장착해 이번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손흥민을 잠재우는데는 실패했다. 전반전은 답답한 경기가 되었다. LAFC는 유효슛팅이 단2개에 그쳤고 전반전은 흐지부지한 느낌의 지루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이날 원톱으로 나온 손흥민에게도 득점 기회는 잘 오지 않았다. 좁은 공간에서 플레이하는건 손흥민의 특기가 아니다. 그러나 단 한번 속공 상황이 주어지자 손흥민은 경기 흐름을 뒤바꿨다. 후반 5분 속공 상황에서 드리블후 날카로운 슛으로 뉴잉글랜드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아쉽게 골대 밖으로 나갔고, 그후 LAFC의 압박이 이어지자 상대는 쉽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2번재 골 역시 손흥민의 발에서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 4분 박스 안에서 손흥민이 공을 잡고 전진했다. 충분히 슈팅을 가할수 있는 거리였지만 노마크 찬스에 있던 쇼이니에르에게 패스, 쇼이니에르는 편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했다. 이골로 인해 손흥민은 MLS 첫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는 2:0 LAFC의 승리로 마감했다. 손흥민은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5점을 기록했다. 

#LAFC손흥민 #MLS첫어시스트 #쇼이니에르 #미국축구중계 #해외스포츠중계